목회컬럼

121 같이 하면 큰 힘이 됩니다

2019.04.28 22:47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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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목민지역 목장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13주간 진행된 부부의 삶을 지난 화요일날 마쳤습니다. 지역목자이신 곽웅 목사님이 인도하셨고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삶 공부는 주로 세미나에서 배우는 데 이번에는 실제 삶공부를 13주간 함께 하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풀타임 직장생활과 사역만으로도 시간이 늘 빠듯해서 13주간 삶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부부 관계에서 더욱 친밀해지고 소통이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3주를 하면서 이미 하고 계신 목사님의 노하우와 함께 어떻게 하면 수강하는 성도들에게 좀 더 풍성하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삶공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전수도 받았습니다.

건강한 신약교회를 회복하기 위한 크고 작은 몸부림들이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있습니다. 때로는 큰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때로는 간절한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개인적인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만의 몸부림으로는 별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하여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를 통해 교회의 존재 목적인 생명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건강한 신약교회 회복을 꿈꾸면서는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국제 가정교회 사역원을 중심으로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흐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목장 모임이 있고, 목회자들은 매달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성도들을 위한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가 있고,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도 있습니다. 목자/목녀/ 목부를 위한 목자 컨퍼런스가 있고,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나 천안 제자교회에서는 목회자 연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교회 존재목적인 영혼 구원해서 제자를 삼고자 하는 주님의 부르심을 이루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마음으로 한 목표를 향해 가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함께 계속해서 부르심을 이루기 위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성도들도 VIP 전도, 목장모임, 삶 공부, 평신도 세미나등을 통해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축복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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