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같이 기도합시다
2019.01.13 23:28
권은수
지난 한 해 동안 같이 저와 교회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333기도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첫째, 함께 뜻을 이루어갈 10명의 동역자를 주십시오. 둘째, 목장마다 5명의 VIP를 보내주셔서 영혼 구원의 역사가 지속되게 해주십시오. 셋째, 목사님에게 영적, 육적 건강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세 가지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 교회 존재 목적이라고 확신하기에 VIP 전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공감하여 공동체를 이루어 이 사역을 이뤄갈 동역자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서 기도제목으로 하였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주위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겨주었습니다.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며 목장이 세워지고 분가하는 과정은 아니었지만 이런 분들의 섬김과 격려가 있어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잘 견디며 온 것이 감사합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성인 목장 1개와 싱글 목장 1개를 원형목장으로 시작하면서 목장마다 5명의 VIP가 생겨서 예수님을 알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두 번째 기도제목을 정하였었습니다. 밀알 목장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단이 되었지만 YM목장은 꾸준히 모이며 여러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록 예수님을 영접하며 목원으로 남는 기회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함께 애쓰고 수고하였기에 감사합니다.
주중에 풀타임으로 일하며 사역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하도록 기도제목을 요청하였었습니다. 도중에 어려운 시간이 잠시 있기는 했지만 이제는 일하고 사역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시간을 내어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좀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일을 하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나누었던 창세기 말씀처럼 하나님을 알아가는 우리가 주위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간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말’로 하지만 그 복음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주위에 연결해주시는 VIP들이 예수님을 믿고 함께 우리 공동체안에 정착하는 일을 보는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영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합니다.
333기도는 하루 세번 33초간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가지 제목을 가지고 매일 기도해주시기를 당부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로 헌신하면 올 한해를 돌아볼 때 함께 기도하기를 잘했다는 고백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