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컬럼

099 확신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2018.11.25 20:47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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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부터 아내와 확신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확신의 삶은 우리가 예수님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날마다 함께 생활하며, 신앙생활의 목표를 분명하게 훈련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무엇이 이루어졌는지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지 보다 내게 어떤 유익이 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건강하지 않은 관계가 생겨나게 됩니다.

성경적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건강한 관계를 기초로 시작됩니다. 내가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이 신앙생활이기 때문에 결과보다 과정이 훨씬 중요합니다. 모든 일에 예수님을 닮은 성품과 태도가 지속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건강한 관계임을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이런 일은 자신의 성품과 태도를 스스로 볼 수 있어야 하는 필요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필요를 볼 수 있게 해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삶 공부입니다.

매일 성경 말씀을 읽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을 암송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성경 말씀을 암송하려면 계속해서 생각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는 기회로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을 하려면 등록 헌신을 하고 새 가족반을 해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우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이루어가는 지를 나눕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축복 된 시간을 가집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어느 순간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습관을 이루는 것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습관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이 우리 생각과 태도, 성품과 생활에 진하게 베어나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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