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컬럼

038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옵니다

2017.09.10 22:53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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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14(목)까지 미국 달라서 예닮교회에서 섬기는 하반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옵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도 여러지역에서 오시는 가정교회 사역자들과 만남을 통해 많은 은혜와 도전, 그리고 격려와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봄에는 신약적인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약교회가 추구한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렇게 사역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아직 적은 숫자가 모이지만 설교와 생명의 삶을 통하여 나름대로 삶과 연결하여 제자로 살아가는 적용이 되도록 노력하였고, 생명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성경공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적용되는 것이라는 것과 삶의 근본적인 가치관들에 대해서 간증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직 기도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지만, 예배시간에 두 번에 걸쳐 3가지씩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것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교 후 결단의 시간을 갖는 것도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우리 자신이 먼저 말씀대로 그렇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저희 교회 광고를 신문에 해주시겠다고 하는 것을 자칫 ‘영혼 구원'하고자 하는 목적보다 ‘양적 성장'에 저의 마음이 빼앗길까봐 정중히 사양한 것도 교회의 존재목적을 기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되돌아 보면 아직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들이 느껴지는 지난 6개월의 사역이었던 것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 돌아오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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