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 성령충만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2017.06.04 22:50
권은수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이며 맥추감사주일이기도 하고, 유월절후 50일째가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을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라고 하였습니다. (눅24:49).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에서 같이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힘든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담대하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전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우리 삶에도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우리가 극복하고 넘어야할 세가지가 있는데, 김재정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첫째는, 우리 자신의 틀에 갇혀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우리들의 힘과 노력으로만 살게 하는 “인본주의 생각” 이고 둘째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 하여 교만하게 만드는 “영적인 공격”이고 세째는, 현실 앞에서 무력감과 두려움 그리고 절망하게 만드는 “인간적인 한계” 입니다. 이러한것들을 극복할수 있는것은 우리의 힘이 아
닌 성령의 능력 입니다. “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만 우리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변화도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 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도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열심히 믿어보려고 하면 할 수록 많은 상처를 받고, 자신에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런 한계와 절망감을 넘어서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증인이 되도록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하여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들이 일어나고, 성령의 충만을 통하여 성도는 자신의 틀에 갖혀있는 무력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서 자신을 두렵고 어렵게 하는 상황들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부어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과 놀라운 기도응답을 통해 담대하게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고 성령의 강한 역사가 목장과 교회에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