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월)~28(금)까지 저희 부부가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다녀옵니다. 가정교회 컨퍼런스는 북미에서 상반기, 하반기 각 한번씩 있습니다. 북미, 호주, 한국, 여러 선교지에서 가정교회 사역을 하시는 분들이 같이 모입니다. 컨퍼런스는 LA지역에 위치한 미라클랜드 침례교회에서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그 동안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기 위한 사역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배움의 시간들을 갖게 됩니다. 수평이동을 통한 숫적인 증가와 편안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어 가는 교회를 세워갈 것인가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하는 컨퍼런스는 저희 부부에게는 새롭게 도전을 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희 생각에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가정교회라는 마음이 있어, 가정교회를 개척해서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어떻게 교회를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분들의 경험을 듣고 조언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그런 조언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짧은 경험이지만 나누며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듣고 배우며 앞으로 사역의 기반을 다시 한번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를 세우는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잘 배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