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컬럼

001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를 시작하며

2017.01.01 20:58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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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에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가 첫 예배를 드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전도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를 개척하라는 마음을 주실 때 제 마음에 떠오른 질문은 “개척이 가능한가?”라는 의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갈 때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신다는 것을 성경과 함께 교회 역사가 증명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적 상황과 한계를 넘어서 일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어둡고 전도가 어려울 수록 하나님은 더욱 강력하게 일하시며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현실에 갇혀서 저의 생각과 판단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사랑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이 일을 이루기 위해 도시 끝으로 저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신실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GTA에는 한국인이 9~12만명이나 살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6~9만명이 예수님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따라 기도하며, 자신을 드리는 신실한 사람들에게 응답하시고, 주의 영을 부어 주셔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이끄십니다. 이것을 부흥이라고 부릅니다.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을 하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증거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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