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5기 생명의 삶을 시작합니다
2023.11.26 23:49
권은수
다음 주 부터 5기 생명의 삶을 시작합니다. 보통은 삶공부가 12월 중순 전후로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이번 5기는 성경공부를 원하는 분들이 있어 12월 초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관계를 돌아보며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체들이 연결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을 지나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줌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면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오고 가는 길이 많이 불편할 수 있고, 저희 집에 있는 고양이 때문에 마음이 쓰이지만 일단 저희 집에서 삶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매 번 모일 때 마다 성령의 일하심이 풍성하게 나타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영과 핀치 주변에 성경공부 할 수 있는 장소가 연결되면 그때 옮기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명의 삶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초와 신앙생활의 핵심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매번 삶공부를 준비하면서 저의 삶을 깊이 들여다 보며 점검하게 됩니다. 제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참여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삶공부를 통해 참석하시는 분들의 갈급함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바쁜 연말 연시에 주님을 알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드린다는 것 그만큼 간절함이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는 생활환경이 다른 계절보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대면으로 하지만, 날씨로 인해 대면 모임이 어려우면 그 날은 줌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참석하는 분들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쁨으로 모일 수 있도록 삶공부가 진행되는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날씨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삶공부를 준비하고 전하는 저에게 지혜와 능력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삶공부가 참석하는 분들 각자의 상황에 잘 연결되어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일은 성령님의 일하심이 없으면 지식의 전달, 한 번의 프로그램으로 끝날 뿐입니다. 그래서, 삶공부를 할 때면 ‘배웠었다’는 기억이 아니라 ‘이렇게 변화되었다’는 간증이 생기도록 더 간절한 마음을 갖고 기도하게 됩니다.
삶공부를 할 때마다 더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싶은 갈급한 마음이 생기고, 그 간절함을 채워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삶의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는 우리의 일상이 되기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