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컬럼

234 방향이 올바르고 분명해야 / 김재정 목사

2021.06.27 22:14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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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사역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방향성 입니다. 교회나 사역이 올바른 방향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올바른 방향은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구원 하여 제자삼는 사명 입니다. 교회가 이 존재목적을 놓칠때에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인간적인 모임으로 전락을 하게 됩니다. 교회가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구원의 사명을 붙잡고 애쓸때에 교회에 생명력이 있습니다. 교회가 많은 사역을 하고 분주 해도 영혼구원의 열정을 잃으면 교회는 점점 힘을 잃고 약해지게 됩니다.

사역을 하면서 방향이 분명해야 합니다. 사역의 방향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로 분주 하면서 자칫하면 사역의 방향을 놓칠수가 있습니다. 사역자가 방향을 놓치게 되면 많은 수고를 하였어도 하나님 앞에 남길것이 없게 됩니다.

개인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방향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 구원의 열정을 품고 애쓸때 신앙생활에 활기가 있습니다.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해도 영혼구원의 관심이 사라지면 형식적이고 자기만족을 위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역 현장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 납니다. 매일 분주하고 쫒기면서 사역을 합니다.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여유를 잃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잃기가 쉽습니다.

사역의 현실에서 오는 보이지 않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사역 현실에서 잘 해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열매를 맺어야 한다, 라고 스스로에게 다그치는 음성과 요구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면에 자신도 모르게 쌓여지는 상처, 분노, 좌절감, 패배감, 두려움들이 있습니다. 내면에 이런것들이 있는지 조차 모를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사역을 힘들게 만듭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나 성과로 인해 스스로가 쫒기는 것입니다. 교회에 여유가 필요 합니다. 사역을 하면서 여유가 필요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렇습니다.

여유는 방향에서 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사역을 하고 있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방향을 항해 가고 있다는 것에서 여유가 나옵니다.

때때로 멈추어 서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지나온 길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을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이 어떠할 지라도 바른 방향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때에 안심이 됩니다. 지금 비록 눈에 보이는 것이 많지 않을 지라도 바른 길을 걷고 있는것을 알때에 평안이 주어 집니다. 지금 비록 손에 잡히는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때에 힘이 생깁니다.

방향을 분명히 하는것이 필요 합니다. 사역이 잘 안될때 열매가 없는 것이나 어려움을 바라 보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서 있는 것인가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지금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혼구원의 열정을 놓치지 않고 있는지를 돌아 보는 것입니다.

교회와 사역과 신앙생활의 방향이 올바르고 분명할때 현실과 환경에 매이지 않고 쫒기지 않을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면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안심할수 있고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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