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펑펑 솟아나는 기대감을 가지고 삽시다!
2020.02.02 22:16
권은수
요즘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늘 하고 있는 업무량을 조정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융통성을 가지고 스케줄을 잘 조정해서 일정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 평소보다 마음을 더 쓰게 됩니다. 생각하지 않은 일들이 생기거나 마음을 많이 쓰는 상황이 되면 아무래도 부담이 됩니다. 이런 부담감을 스트레스도 끌어안지 않고 디딤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런 기대감 덕분에 몸은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고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기대하지 않은 일들로 마음과 시간을 빼앗겨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내 계획이나 바램 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합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데 일들이 꼬이는 것 같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하거나 영적인 방해라고 단정하기 쉽습니다. 물론, 영적인 방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일을 이루어 가시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목회만 집중하며 살았을 때도 예상하지 않았던 일들에 종종 부딪히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길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질문이 ‘이 일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실까? 무엇을 이루시려고 하시나?’하는 궁금함과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서도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뜻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분명한 고백이 있을 때, 모든 상황속에서 비관하지(pessimistic) 않고 하나님이 이루실 것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겪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내가 기대하는 하나님을 찾기 때문입니다. 비관적인 사람들은 걱정과 염려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생각하던 일이 일어났구나!’하면서 더 힘들어 합니다. 지금 내가 걸어가는 길에 밝은 빛으로 가득하던, 어두운 구름으로 덥히어 있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있다면 참 빛이신 예수님으로 환하게 빛나는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멋진 삶을 살아가는 BTIC 가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